
연천 고대산 자연휴양림
평일에 방문.
평일 15,000원이라니
국립휴양림이 이래서 좋다! ㅎㅎ
예약할 때 여기저기 검색해보며
또, 명당 찾아 삼만리했는데
막상 와보니
그럴 필요가 없는 거였다.
경사진 비탈에 계단식으로
사이트가 구성된데다
숲이 우거져셔
전 사이트가 제법 독립적이고
조망은 큰 차이가 없어 보였다.
명당 정해준다!
캠핑장 경사가 장난 아니라서
편의시설 가까운 곳이 짱짱임.
아, 편의시설 좋았다.
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음.
2017년 개장한 휴양림이지만
여전히 신축의 스멜이 난다.
산책로도 잘 돼 있어서
피칭 후에 여유있게
돌아보기 좋았다.

휴양림오면 아쉬운 건 딱 하나!
불멍을 못한다는 것.
대신 숲멍하면 되니까 ㅎㅎ
아참,
그리고 아쉬운 거 하나 더!!
이 날도 역시 빌런을 만남.
뭔 할 말들이 많은지
새벽 두 시까지 떠들더라.
국립휴양림은 매너타임을
따로 단속하지 않기 때문에
어떤 이웃을 만나느냐에 따라
그날의 캠핑운이 좌우되는 게 크다.
어쩔 수 없는 부분 ㅠㅠ